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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3

추억의 세진컴퓨터랜드 세진컴퓨터랜드. 적어도 90년대 초에 태어난 사람까지는 알듯한 컴퓨터 제조 회사의 이름이다. 내가 중학생 때였던 2000년에 부도나서 사라진 중견 컴퓨터 기업이다. 삼성, LG, 대우 등이 컴퓨터 업계에서 활기를 띄고 있을 때, 대한민국의 토종개인 진돗개를 광고모델로 등장시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 기업이었다. 개장수에게 팔려간 진돗개가 주인을 찾으러 부산에서 진도였던가? 아무튼 그 장거리를 혼자서 달려 주인과 상봉하는 광고가 있었다. 2000년 당시에는 컴퓨터 가격이 최소 120~140만원은 되어야 저렴한 가격이다고 할 정도로 비싸서 컴퓨터 구매가 쉽지않았던 때였다. 대기업의 PC 앞에서 지지않는 비슷한 사양에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던 세진컴퓨터랜드. 97년에 구입했던 삼보컴퓨터(펜티엄MMX)가.. 2012. 9. 2.
여자 담배, 금연의 길 담배. 지금은 나와 인연이 없는 존재다. 내가 처음 담배를 입에 댔던 이유는 고등학생 시절 너무나 힘들어서이다. 갑자기 집안에 안 좋은 일이 생겨 심한 스트레스가 쌓였다. 이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서 정말 미칠 것 같은 그런 기분을 느끼고 담배에 손을 대고 그렇게 시작하게 된 것이다. 처음 입에 댔을 때 수없이 하던 기침. 같이 놀던 오빠한테 속담배 피우는 법 좀 가르쳐달라고 하기도 했다. 결국에는 담배 피우는 방법을 알게 되어, 하루에 5개에서 많게는 반 갑 정도 피워댔고. 나의 흡연 기간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5년 정도이다. 처음 시작한 것은 고1 때부터 였지만, 고3 때에는 대학 스트레스라는 핑계로 하루에 한 갑도 피웠다. 학교 가기 전에 사복 입고 화장을 하고, 할머니가 주인인 동네 한 구멍가.. 2012. 8. 15.
구글 안드로이드 디저트 이름짓기 ㅋㅋ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매 버전마다 코드네임을 디저트 이름으로 짓는다. 구글이야 워낙 특이한(?) 점이 많은 기업이니 그런 점이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이렇게 적은데로 출시됐으면 좋겠지만 그럴 일은 없겠지 ㅎㅎ 현재까지 출시된 버전들. (1.0) A - Apple Pie (애플파이) (1.1) B - Bananabread (바나나브레드) 이 두 버전은 디저트 이름이 아닌, 알파 (Alpha) / 베타 (Beta) 라고 하는 곳도 있던데 확실치는 않다. 이 후로는 정식 디저트 이름으로 출시. (1.5) C - Cupcake (컵케이크) (1.6) D - Donut (도넛) (2.0 / 2.1) E - Eclair (이클레어) (2.2) F - Frozen Yogurt (프로즌 요거트 = Froyo, 프로요) .. 2012. 8. 15.